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K-패스는 2025년 기준 전국 단위로 시행 중인 교통비 환급 제도입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개편한 정책으로, 이동 거리 측정 방식이 아닌 월 이용 횟수 기준 환급 구조를 적용해 제도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였습니다.
본 글에서는 K-패스 카드 신청방법과 혜택, 그리고 2025년 기준 참여 지자체 적용 범위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K-패스 제도 개요와 2025년 적용 구조
K-패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대상이 됩니다.
환급 횟수는 월 최대 60회까지 인정되며, 하루 최대 2회까지만 유효 이용 횟수로 계산됩니다.
대상 교통수단은 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 GTX 등 일반 대중교통이며, 택시·고속버스·시외버스는 제외됩니다.
K-패스는 이용 실적을 자동 집계하는 구조로, 별도의 신청이나 증빙 없이 카드 사용만으로 실적이 누적됩니다.
K-패스 카드 신청방법과 이용 절차
K-패스 카드 신청은 비교적 단순한 절차로 구성됩니다.

첫 단계는 K-패스 연계 카드 발급입니다. 주요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형태의 K-패스 전용 상품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회원 가입입니다. 본인 인증 후 기본 정보와 환급금 수령 계좌를 등록합니다. 이때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거주 지자체가 확인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카드 등록입니다. 발급받은 카드를 계정에 연결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대중교통 이용 내역은 자동으로 집계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K-패스 전환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K-패스 혜택과 환급 방식
K-패스 혜택의 핵심은 현금성 환급입니다. 월 단위로 이용 실적을 집계한 후, 다음 달에 등록한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됩니다. 카드 청구 할인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체감 효과가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급률은 이용자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일반 성인, 청년층, 저소득층 등으로 구분되며, 정책 기준에 따라 자동 반영됩니다. 일부 지자체는 국가 환급 외에 지자체 추가 지원금을 별도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2025년 K-패스 참여 지자체 적용 범위
K-패스는 경기도만 적용되는 제도가 아니라 전국 단위 정책입니다. 다만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주 지자체의 참여 여부가 환급 적용의 핵심 기준이 됩니다.
● 2025년 기준 적용 원칙
-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K-패스 참여 지자체인 경우 환급 적용
- 대중교통 이용 지역은 전국 어디든 인정
- 거주 지자체가 미참여 지역일 경우 환급 제외 가능



● 광역단위 참여 현황 (2025년 기준)
- 서울특별시: 전 자치구 참여
- 경기도: 도내 전 지역 참여
- 인천광역시: 전 지역 참여
-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광역시: 전 지역 참여
- 세종특별자치시: 참여
- 충청북도·충청남도: 참여
- 전라북도: 2025년부터 도내 전 지역 확대 적용
- 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참여
- 제주특별자치도: 참여
- 강원특별자치도: 일부 시·군은 미참여 가능성 존재
2025년 기준으로 전국 약 200곳 이상 기초 지자체가 K-패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지역은 매년 확대·조정되고 있습니다.



● 정확한 참여 여부 확인 방법
K-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소지 입력 → 참여 지자체 여부 자동 확인 방식으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 유의사항
K-패스 환급은 등록된 카드로 이용한 실적만 인정됩니다. 여러 교통카드를 혼용할 경우 이용 횟수가 분산돼 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카드 분실·교체 시에는 반드시 카드 재등록이 필요하며, 월 15회 미만 이용 시에는 환급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K-패스는 정책형 제도로, 환급률이나 대상 기준은 향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