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립 금산 자연휴양림 개장, 예약방법 총정리

by lalab 2025. 9. 4.

 

2025년 9월 3일,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위치한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산림청이 중부권 대표 산림휴양 거점으로 조성한 이 휴양림은 총 82헥타르 규모로, 숲속의집 13동과 연립동 5동, 방문자 안내센터, 60면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 가구는 모두 국산 목재로 제작되었고, 목재 펠릿 보일러와 태양광 가로등 같은 친환경 설비가 도입되어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립 공식 누리집

 

개장 전인 8월에는 시범 운영이 진행되었습니다. 8월 11일부터 일부 객실이 개방되었고, 같은 달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우선예약이나 추첨제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정식 개장 이후인 10월부터 정상적으로 예약 제도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약 전 알아둘 사항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숲나들e 통합예약 시스템에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몇 가지 기본 사항이 있습니다.

 

숲나들e 통합 예약 시스템

 

  • 첫째,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필수입니다. 비회원 예약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 둘째,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라 입실과 예약이 모두 불가능합니다.
  • 셋째, 이용 제한 규정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고, 택배 발송도 금지됩니다. 또한 숯불이나 화롯대는 사용할 수 없으며, 휴대용 버너만 허용됩니다.
  • 마지막으로, 입실 시 신분증 지참이 반드시 필요하며, 숙박 시 필요한 세면도구와 쓰레기봉투도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예약 방식과 절차

금산자연휴양림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우선예약, 주말 추첨, 선착순 예약 방식을 함께 운영합니다.

 

 

● 우선예약과 추첨제
매월 4일 오전 9시부터 익월 예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10일까지 추첨 결과가 발표되며, 당첨자는 지정된 기한 내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미당첨자나 미결제 건은 매월 15일부터 다시 선착순 예약으로 풀립니다. 다자녀 가정, 실버 세대, 산림복지 바우처 이용객은 우선예약 대상이 됩니다.

 

● 선착순 예약
남은 객실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6주 차 월요일까지 접수가 열리며, 하루 최대 5개 시설, 최대 3박 4일까지 가능합니다. 취소 발생 시 대기자에게 순서대로 예약 기회가 주어지고, 대기자는 24시간 내 결제를 완료해야 확정됩니다.

 

● 예약 확정과 결제 방법

예약은 결제를 마쳐야 확정됩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결제가 모두 가능하지만, 가상계좌는 시기에 따라 사용이 제한됩니다. 비수기에는 체크인 6일 전까지, 성수기에는 체크인 13일 전까지만 가상계좌 결제가 허용됩니다.

 

 

결제를 완료하면 예약 상태가 “예약&결제”로 변경되며, 기한 내 결제가 없으면 자동 취소됩니다. 따라서 예약을 잡았다면 반드시 기한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용 시 유의사항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이며,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입니다. 늦은 입실 시에는 반드시 사전 연락이 필요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의무이며, 지정된 흡연 부스를 제외한 모든 구역은 금연입니다.

특히 금산자연휴양림은 개장 초기라 시설이 새것에 가깝습니다. 아직 숲길이나 목공예 체험장 같은 부대시설은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라,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개장 직후라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예약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므로 숲나들e의 접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우선예약·추첨·선착순 방식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약부터 결제, 입실까지 절차가 명확히 정해져 있으니 미리 숙지한다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