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숙박 할인쿠폰 5만원 받는 방법

정부가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숙박 할인 쿠폰 80만 장을 배포합니다. 이번 정책은 여름 막바지 휴가철부터 가을, 겨울 여행 시즌까지 적용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회복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숙박 할인쿠폰, 80만 장 규모 발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총 80만 장 규모의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할인액은 총 236억 원 규모로, 비수도권 지역 숙박업계에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이 됩니다.

 

 

쿠폰 발급은 두 차례로 나뉩니다. 1차는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2차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비수도권 전국 숙박시설에서 1박 기준 7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7만 원 이하 숙박 시 2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특히 경북 산청·안동, 전남, 광주, 경기, 충북, 세종 등 특별재난지역 숙박은 할인 폭이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5만원 할인 받는 특별재난지역은 어디? 

 

쿠폰은 40여 개 국내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며, 발급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유효합니다. 사용하지 않고 소멸된 쿠폰은 소멸 다음 날 오전 10시 이후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실, 캠핑시설 등 일부 숙박 형태는 사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 숙박 할인쿠폰 발급 및 사용 방법

쿠폰은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쿠팡, 하나투어 등 40여 개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발급 가능합니다. 발급 후 반드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박 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놓치면 쿠폰은 소멸되고, 재발급을 통해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할인권은 어디서 받나요?

 

예약 시 주의할 점은 해당 숙소 안내에 ‘숙박세일페스타’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쿠폰은 숙박 예약에만 적용 가능하며, 대실·캠핑 등 다른 형태의 숙박 시설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8만 원짜리 비수도권 호텔에 숙박할 경우, 3만 원 쿠폰을 적용하면 실제 결제 금액은 5만 원이 됩니다. 특별재난지역 호텔이라면 5만 원 쿠폰을 적용해 3만 원만 결제하면 됩니다.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연말까지 이어지는 지방 소비 활성화 전략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시작점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매달 관광·소비 행사를 이어가며, 교통·숙박·문화 혜택을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9월~11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전국 200여 기관 참여, 관광열차 정기노선·숙박 최대 50% 할인, 약 63만 명 혜택 예상.

9월·12월 ‘동행축제’: 소상공인 2만 2000개 업체 참여, 전통시장·지역상권에서 소비 이벤트와 특별 판매전 진행, 온라인·홈쇼핑·e커머스 79개 유통 채널 참여.

상생 자매결연: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 2개 이상씩 연결, 기관 행사는 결연 지자체에서 개최, 직원 현지 방문·숙박·체험 할인 연계.

 

 

이 전략을 통해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상생 소비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숙박세일페스타 외 문화·관광 혜택 확대

정부는 숙박세일페스타 외에도 문화·관광 쿠폰 810만 장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배포합니다.

 

 

 

미술전시 160만 장, 공연예술 50만 장 쿠폰: 1인당 최대 12매 예매 가능, 비수도권 전용 쿠폰 포함.

영화 450만 장 쿠폰: 장당 6천 원 할인.

스포츠시설 쿠폰 70만 장: 1인당 최대 3매, 장당 5만 원 할인.

지역 소상공인 경품 이벤트: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천만 원 온누리상품권, 10월 9일까지 진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구감소 지역 여행 시 최대 100만 원 상당 지역 이용권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비수도권 최대 13%, 인구감소 지역 최대 15% 할인, 연간 29조 원 발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며, K-POP 공연, 문화동행 축제, 면세점 할인 이벤트 등과 연계해 지방 관광 체류형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치솟는 물가에도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7만 원 이상 숙박은 3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은 2만 원 할인 적용, 특별재난지역 숙박 시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됩니다.

 

또한 비수도권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되는 소비 복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1등 10명에게는 각각 2천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숙박세일페스타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관광·소비 혜택은 비수도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회복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